제4회 충남도민문화의 날 기념식 및 제8회 충남생활문화축제 성료
제4회 충남도민 문화의날 기념식 및 제8회 충남생활문화축제가 지난 10월 5일 도청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도내 문화예술인들의 화합의 장이자 도민들에게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충남문화원연합회(회장 임호빈)가 주최·주관하고 충남도가 후원했다.
먼저 기념식은 김태흠 지사를 비롯해 임호빈 충남문화원연합회장, 한국문화원연합회장, 16개 지방문화원 회원 등 9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 공연 △도민 문화권리 선언문 낭독 △유공자 표창 △캘리그라피 퍼포먼스 등이 진행됐다.
유공자 표창에서는 올해의 문화원으로 선정된 부여문화원과 지역문화발전에 기여한 도민 15명이 표창을 수상했다.
이어진 제8회 충남생활문화축제에서는 16개 지방문화원 생활문화 동아리 회원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작품과 공연을 선보였다.
이날 기념식에 참석한 김태흠 지사는 “충남은 백제문화와 군사 문화 등 문화적 잠재력이 무궁무진하다”며 “힘쎈 충남답게 문화·예술에서도 도약해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어 “케이팝과 이스포트 등 글로벌 콘텐츠를 적극 육성해 문화중심 도시를 만들고 있다”며 “첫 삽을뜬 충남미술관도 스페인의 구겐하임 미술관 같은 세계적인 랜드마크로 제대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또 도민과 가장 가까운 지역 문화예술의 핵심거점이자 이번 행사를 주관한 충남문화원연합회와 작품 및 적극적인 참여로 행사를 빛낸 시·군 문화원에도 감사 인사를 전했다.
임호빈 충남문화원연합회장은 “충남생활문화축제는 문화를 매개로 전 세대가 함께 즐기는 문화예술축제로서 언제 어디서나 끊임없이 도전하는 도민들의 꿈과 열정이 가득한 축제”라며 “도내 15개 시군에서 선발된 공연·전시·체험 팀들의 눈부신 기량과 개성있는 저마다의 재능을 같이 즐기며 건강하고 활기찬 일상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문화원은 충남 사투리축제, 화전놀이 등 전통문화를 현대적인 콘텐츠로 만들어 문화예술의 저변을 더욱 확대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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